소셜에서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세안과 바디샤워제로는 무척 만족인데,
샴푸 대신 사용하는 건 조금 힘이 드네요.

비누를 받고 3번 샴푸대신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끈적이고 찐득거려요.
원래 천연비누를 사용하면 초반에 그렇다고 해서 일단 꾹 참고 사용하려했는데
문제는...

너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고 머리가 뭉쳐있어서 빗질을 해보았더니..
빗에 끈적이는 것들이 잔뜩. 정말 잔뜩 묻어 나오더라구요
마치 스티커를 붙였다 떼면 남게되는 그런 끈적임.
빗 깨끗하게 닦아내는데도 한 참 걸렸다는...

그래서 결국 오늘은 일반 샴푸로 감아버렸어요.

제 동생은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아도 약간의 끈적임은 있지만
마르고 나면 부드럽던데, 제 머리는 유독 심하구요.

이게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상황인건지.. 아니면 제가 사용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자나빌리로 샴푸하는 다른 분들의 경우는 어떠신지..
궁금해서 문의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