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빌리 비누는 화학적으로 생산된 수산화 나트륨 대신에
사막의 식물을 태운 재를 사용합니다. 비누를 굳히는 이러한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는 비누화 현상(Safonifize)이 일어 나지 않지요. 강한 화학적 특성을 가진
수산화 나트륨을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유지는 순식간에 굳게되며 일반적인 비누는
제조기간 단축이라는 커다른 장점을 갖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이러한 성분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리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지요.실제 수산화나트륨
(가성소다)이 피부에 원액이 닿으면 화상을 입습니다.

사막의 식물인 salsola kali라는 식물을 태워 만든 재를 극소량 첨가하여 천연 올리브
오일을 엉기게 만든 후, 굳히는 작업은 시리아 알레포의 건조한 바람과 햇볕 그리고
시간에 맡겨 버리는 것이며 그 시간이 최소 9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알레포 비누는 9개월 이상 건조된 후 출시되며 건조기간이 더 오랜 비누일
수록 같은 효능으로 사용 기간이 길어지는 장점을 갖게 되며 비누의 자극적인 성분이
감소하여 한층 더 부드러워 진다고 하지만 최대 6년이 지나버리게 되면 비누의 특성이
사라져 비누로써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국내 모 관련기업의 비누를 잘 아시는 분이 자나빌리 비누의 성분표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이 비누는 비누를 굳히기 위한 극소량의 잿물을 넣고 굳을테면 굳고 말라면 말라는 식으로
건조 시킨것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았을 때 - Savon d'Alep(시리아 알레포 비누)는
풍부하게 생산되는 질좋은 올리브와 비누를 굳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이
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