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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빌리 레전드 후기 및 종류별 비교 / 자나빌리로 머리 감기
Date : 2015.08.26 16:33:43
Name : mary Hits : 11327

* 2016년 2월 27일자로 2번째 업데이트 합니다.

현재 프리미엄을 쓰고 있으며 프리미엄으로 머리도 감고 있는데 그 후기를 추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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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소셜 딜 할때 사은품으로 받은 레전드를 사용하기 시작한지가 몇달 됐는데 여기에는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그동안 소셜에는 후기 여러번 올려서 사장님께서는 궁금하신 점이 어느 정도 풀리셨을거에요.


사실 좀 더 시간을 갖고 레전드 말고도 다른 종류로도 머리를 감아 보면서 좀 더 비교를 한 뒤 올리려고 했지만 새 비누를 뜯기가 힘들더라고요.

자나빌리 같은 경우 가격도 고가인데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뜯은 후 늘어놓고 쓸만한 자리도 없어서요.

여하튼 그래서 일단은 현재까지의 사용 후기만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른 에디션과의 비교 분석(?) 결과는 사용 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자나빌리 종류별 특징

자나빌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자나빌리를 무슨 용도로 써야 하는지, 종류마다 차이점이 무엇인지 물으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자나빌리는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비누가 세안, 샤워용 적합하고 특히 월계수 오일이 들어간 플래티넘이나 레전드는 머리 감기 용으로까지 굉장히 좋은 비누입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쓰는 사람의 피부 타입에 따라 아주 약간의 느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조차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기때문에 실제 느낌은 스스로 써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느낌이 있기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 본 에디션은 총 6가지입니다.


◈ 자나빌리 비누의 공통된 특징 ◈

저같은 경우 샴푸의 해악을 직접 몸으로 체감하고 샴푸를 시작으로 폼클렌징을 비롯 화장품, 비누까지 성분을 따지며 사던 중 소셜에서 우연히 자나빌리를 접하고 지금까지 자나빌리를 써오고 있습니다. 

처음 자나빌리를 썼을때의 느낌은 정말 여타 비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용감이나 사용 후 피부의 느낌은 달랐지만 사실 저같은 경우 그 당시에는 피부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때문에 천연 보습 효과 같은 기본적인 것 외에 극적인 변화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나빌리로 바꾸신 분들 중 오랫동안 앓아온 고질적인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피부 트러블의 경우 몸 내부의 문제나 다른 요인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샴푸나 폼클렌징, 샤워젤, 비누 등 세정제에 들어가 있는 유해 화학 성분이 원인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나빌리는 약이 아니라 비누인지라 모든 트러블을 치료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세정제에 함유된 유해 화학 물질때문에 트러블이 생긴 경우 자나빌리로 바꾸시는 것만으로도 트러블이 없어지는 변화를 체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유해 화학 물질이 배제된 좋은 천연, 자연 원료로 만든, 세정이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목적에 충실한 순수한 비누, 순비누이기때문이죠.


또한 트러블의 원인이 피부의 유수분 발란스가 깨졌거나 과도한 세정으로 피부 보호막이 망가져서인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겉만 보고는 지성 피부라고 판단을 해서 보습에는 소홀하고 피지를 억제하는 화장품만 쓰고 과도하게 자주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더 피지를 많이 만들어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과도한 피지와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 같은 경우 기름이 산패하듯이 산화가 쉽게 되고 그로 인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니까요.

그런데 자나빌리의 경우 최대한 피부 보호막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노폐물은 깨끗하게 세정을 해 주고 올리브유의 올레인산 같은 것이 인체의 피지와 굉장히 흡사한 성분이라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죠.      


자나빌리는 기본적으로 종류를 막론하고 세정과 보습에 있어 최고의 비누입니다.

세정력이 좋은 이유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세정제와는 달리 ph 10.2 라는 높은 염기를 띄기 때문에 거품을 내어 살짝 롤링 하는 것 만으로도 때와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 걸 눈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샤워할때 씻어낸 후 보면 하얗게 그런 것들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때비누냐고 물으실 정도.

여하튼 그럼에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순하고 부드러워서 피부에 부담이 없는데다 피부의 천연 보습막은 건드리지 않고 이물질만 제거를 하기때문에 세안 후에도 굉장히 촉촉합니다.

자나빌리가 촉촉하다는 말은 여타 다른 비누들처럼 인위적으로 보습제를 첨가해서 일시적으로 촉촉한 것처럼 눈속임을 한다는 말이 아니라 위와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비누들 같은 경우 인위적으로 ph는 낮추고 보습 물질을 첨가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이 세정력을 떨어뜨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죠.

ph가 산성인게 좋다는 말은 피부의 ph를 말하는 것이지 세정제의 ph가 산성이나 중성인 경우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오리지널 1년 숙성 ◈

● 주성분 : 일반 올리브 오일 + 일반 월계수 오일 4%

● 특징 : 다른 종류보다 상대적으로 숙성 기간이 짧아서 자나빌리 비누 중에서는 가장 가격이 저렴한 비누였는데 그렇다고 해도 다른 종류에 비해 품질이 크게 뒤쳐지거나 하는 것 없이 무난했고 타 비누와 비교하면 이 제품 역시 넘사벽의 품질을 자랑할 정도.

● 용도 : 세안, 샤워용으로 적합.

(머리 감는 용도로는 써 본적이 없어서 코멘트 불가함)


◈ 오리지널 7년 숙성 ◈

● 주성분 : 일반 올리브 오일 + 일반 월계수 오일 4% (...로 알고 있음.)

예전에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숙성 년수는 비누를 만들기 전 단계에서부터 미리 계획이 되고 숙성 년수에 따라 재료 배합률도 좀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보통 오리지널이 1년 숙성인데 반해 이 제품은 7년 숙성임.

따라서 전체적인 배합률은 1년 숙성 제품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상 주성분의 비율은 오리지널 1년 숙성 제품과 같은걸로 추정.

더 정확한 것은 자나빌리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길. 

● 특징 : 오리지널 1년 숙성 제품과 비교하면 숙성 기간이 훨씬 길어서 비누가 더 딱딱하고 덜 빨리 무르고 약간 더 순한 것 같음.

사실 자나빌리 비누는 종류별로 차이가 크지가 않아서 특징을 잡아내기가 힘들고 느낌이라는 것도 일시적인 것일 수 있지만 여하튼 현재 느끼기로는 이 제품이 각질 제거가 가장 잘 되는 느낌임.

프리미엄이나 레전드에 비해 촉촉한 느낌은 조금 덜한데 대신 세안 후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만족함. 

현재 세안용으로 쓰고 제품인데 봄 환절기때 잠깐 조금 건조하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그 후로는 다시 괜찮아졌고 각질 제거는 이 제품이 오히려 레전드 같은 제품보다도 더 잘되는 것 같음.

각질 제거라고 해서 이걸 팩처럼 사용한다거나 때를 밀기 위해 물리적으로 압력을 가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세안용 퍼프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어 얼굴에 살살 거품으로만 롤링을 해 준다는 느낌으로 단 시간 롤링 후 물로 씻어내기만 해도 자나빌리는 각질 제거가 상당히 잘 됨.

왜냐면 ph 10.2의 염기성 비누라서 인위적으로 ph를 낮춘 중성이나 산성 비누에 비해 노폐물 제거가 훨씬 쉽고 잘 됨.

특히 산성 비누 같은 경우는 비누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인 세정력에 문제가 있어서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골라야 함.

● 용도 : 세안, 샤워용으로 적합.

(이 제품은 머리 감는 용도로 딱 한번 써봤지만 당시 노푸를 한참 한 후 두피 상태가 정상이 아닐때 잠깐 써 본 것이라 의견을 말하기가 힘듦.)


◈ 프리미엄 4년, 5년 숙성 ◈

● 주성분 : 일반 올리브 오일 (월계수 오일 없음)

● 특징 : 자나빌리의 명성은 프리미엄으로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나빌리 비누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추정됨.

플래티넘이나 레전드 같은 경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월계수 오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 보통은 숙성 년수가 4년 또는 5년 정도로 길어서 보다 순하고 부드럽고 촉촉함. 

별다른 트러블이 없는 중성, 건성 피부라면 프리미엄을 쓰는게 가장 좋을 듯.

개인적으로 4년 숙성과 5년 숙성 제품은 그 차이를 구별할 수가 없었음.

● 용도 : 세안, 샤워용으로 적합. 머리 감기도 가능. 

예전에 쓴 후기에서는 아래와 같이 썼었습니다.

'머리 감는 용도로는 아직 써 본적이 없어서 코멘트 불가하지만 프리미엄으로 머리를 감아보신 몇몇 다른 분들의 의견을 빌리자면 머리 감는 용도로는 쓰기에 좀 부담스럽다고 했었음.

하지만 그분들 역시 적응 기간을 충분히 넘겼는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사용해 보고 하시는 말인지는 모르기때문에 더 자세한 코멘트는 불가함.'

그런데 현재 한 달이 넘게 프리미엄으로 머리를 감아 본 결과 머리 감는데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자나빌리로 머리 감기를 시도하면서 가장 먼저 사용한 제품이 레전드였고 그 다음이 플래티넘이었습니다.

레전드와 플래티넘은 모두 야생 월계수 오일이 각각 32%, 20%나 들어있는 제품이고 사장님의 추천이나 다른 몇몇 분들이 하신 말씀을 참고해서 월계수 오일이 함유된 제품으로 먼저 머리를 감아보게 된 것인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두피 건강에 있어 최고의 세정제를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월계수 오일이 전혀 안 들어가 있고 올리브유만 들어가 있는 프리미엄으로는 머리 감는게 어떨지 몰라서 약간은 걱정을 하고 있었었죠.

그런데 제가 무슨 착각을 했는지 새로 비누를 꺼내면서 프리미엄을 플래티넘이라고 생각하고 뜯어 써 버린거에요.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 개를 다 꺼내놓고 쓸 여유가 없었기에 그냥 이 참에 프리미엄으로 머리도 한 번 감아보자는 실험 정신이 발동해서 그냥 그래도 쓰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머리 감는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사용감을 말하면 머리 감는데 있어 가장 좋았던 제품들을 나열해 보면 플래티넘 > 레전드 > 프리미엄 순이었어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차이는 느껴져요.

하지만 이런 차이는 개개인의 두피 상태나 느낌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자나빌리로 머리 감는데에 있어서 주의 사항이나 적응 방법은 아래 적어놓은 걸 보시면 더 많은 참고가 되실거에요.


◈ 플래티넘 2년 숙성 ◈

● 주성분 : 자나빌리 농장에서 재배한 올리브 오일 + 야생 월계수 오일 20%

● 특징 : 일단 원료부터가 비싼 원료라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더 비쌈.

올리브 오일도 자나빌리 농장에서 재배한 올리브로 만든 것이고 월계수 오일도 야생 월계수 오일을 씀.

몇년 전 처음에 출시 됐을때는 프리미엄보다 거의 2배가 비쌌는데 써 본 결과 큰 차이는 없어서 2배의 가격을 주고 쓰는 것 보다 그냥 프리미엄을 쓰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음.

현재는 프리미엄 가격은 오르고 플래티넘 가격은 거의 그대로라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남.

개인적으로는 잘 못 느끼겠지만 몇몇 분들의 의견을 보면 프리미엄에 비해 약간 건조한 감이 느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음.

대신 소염, 항염 효과가 있는 야생 월계수 오일이 20%나 들어가 있는데 실제로 그 효과를 보신 분들이 있음.

지난 소셜 딜때 후기를 보면 어떤 분의 남편이 무좀이 있는데 프리미엄으로 씻을때는 효과를 못 봤는데 플래티넘으로 씻으면 가려움도 없어지고 효과를 봤다는 후기를 올려 놓으셨음.

플래티넘의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머리 감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임.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이나 프리미엄으로는 아직 머리를 감아 본 적이 없기때문에 비교하기가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프리미엄으로 머리를 감으신 분들은 좀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하신 경우가 많았고 플래티넘으로 머리를 감으신 분들의 경우 대부분 만족하셨음.

과학적인 근거까지 대기는 힘들지만 시리아 사람들은 예로부터 월계수 오일을 두피에 발라 건강을 유지했다는 말이 있음.

여하튼 자나빌리로 머리 감기를 시도하실 분들의 경우 최소한 월계수 오일이 많이 들어간 플래티넘이나 레전드로 감으시길 추천함. 

● 용도 : 세안, 샤워용으로는 당연히 물론이고 머리 감기용으로도 최고.


*** 추가 :

전 자나빌리는 종류별로 다 써봤는데 제 피부 상태도 때마다 달랐던지라 같은 제품을 쓰더라도 사용감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별 문제가 없을때는 프리미엄을 쓰고 있었는데 플래티넘이 그때 처음으로 론칭을 해서 궁금증에 프리미엄의 2배나 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러장 샀었죠.

그런데 그때는 그렇게 2배의 가격을 주고 쓸 만큼의 차이도 못 느끼겠던데다 별다른 것도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레전드 사용을 끝내고 플래터넘으로 세안과 머리 감기를 하고 있는데 저한테는 플래티넘이 레전드보다도 더 좋네요.

레전드는 뭐랄까 좀 진득한 느낌? 그렇다고 해도 자나빌리 다른 제품이랑 얼마나 다르겠어요.

하지만 굳이 표현을 한다면 조금 더 그런 느낌이 있었고 때문에 보습 면에서 좀 더 촉촉한 느낌이었다고 하면 플래티넘은 보송보송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현재는 플래티넘이 제 피부 상태에 더 잘맞고 특히 머리 감기용으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레전드로 감고 나면 뭔가 좀 더 진득한(?) 면이 있었는데 플래티넘은 감고 나서도 그렇고 마르고 나면 샴푸 사용한 것처럼 부드러워요.

그러면서도 샴푸처럼 당기거나 너무 강하게 세정하는 느낌은 당연히 없고요.

여하튼 다른건 몰라도 현재로서는 머리 감기용으로는 플래티넘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 레전드 3년 숙성 ◈

● 주성분 : 자나빌리 농장에서 재배한 올리브 오일 + 야생 월계수 오일 32%

● 특징 : 플래티넘과 마찬가지로 야생 월계수 오일 함유량이 많아서 가격이 비싼데 32%나 들어가 있음.

그런데 플래티넘의 경우 세안할 때 프리미엄에 비해 조금 건조한 감도 살짝 있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월계수 오일 함유량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올리브 오일 함유량이 적을 수 밖에 없고 프리미엄에 비해 숙성 년수도 짧은데 희한하게 촉촉한 느낌을 받음.

오리지널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플래티넘보다도 훨씬 더 촉촉한 느낌.

그러면서도 머리 감는 용도로도 굉장히 좋음.   

● 용도 : 세안, 샤워용으로는 당연히 물론이고 머리 감기용으로도 좋은 비누.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을 때의 주의 점

현대인은 워낙 샴푸에 익숙해져 있는 터라 자나빌리가 아무리 좋은 비누라 해도 머리까지 비누로 감는다는 것에는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고 부담스러워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왜 샴푸 사용을 거부하는 일명 노푸 바람이 불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샴푸의 문제점에 대해 의심해 볼 수 있고 샴푸의 해악에 대해 알게 되면 샴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정제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참 전 우연히 샴푸의 해악에 대해 직접 체감을 하면서 샴푸를 비롯한 세정제 및 화장품의 성분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경우인데 당시 화학 계면활성제와 화학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 샴푸로 바꾸면서 이미 그 장단점에 익숙해진지 오래되었었습니다.

자세하게 말을 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쓰기 힘든데 장점은 두피 건강 및 탈모 등에 관한 것이 개선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사용감이 안좋다는 것이지만 장점을 경험하면 사용감 같은 외적인 단점은 타협의 대상으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여하튼 그렇게 천연 샴푸를 써오면서 그동안 익히 그 뻣뻣함과 (실리콘계 오일이나 유연제가 없으니 당연함) 거품이 잘 나지 않는 점(화학 계면활성제가 없으니 이것도 당연함)에 익숙해져 있었고 두피와 머리카락도 적응을 해서 자나빌리로 바꾼 후에도 거의 적응 기간이라고 할 것도 없이 바로 적응을 해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저처럼 천연 샴푸를 써 오신 경우 또는 남자분들처럼 머리카락이 짧은 경우는 별 문제 없이 바로 적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화학 성분의 샴푸를 써오신 분들, 컨디셔너나 팩, 에센스 같은 걸로 인공적으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하는데 익숙하신 분들, 머리가 긴 분들 같은 경우 바로 자나빌리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몇달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후기는 인터넷을 찾아보면 올라와 있는데 대부분 한 3개월을 전후로 적응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 뻣뻣함에 머리를 풀 수도 없고 화가 나기까지 했다고 해도 결국 두피는 적응을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어떻게 두피가 저절로 적응을 한다는건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우츠기 류이치 박사의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전 이 책도 읽었고 비슷한 책들도 여러권 읽었고 다른 자료들이나 경험자들이 올려 놓은 동영상들도 찾아 봤고 책을 읽기 전부터 노푸까지 했었지만 가장 추천하는 것은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는 것입니다.

류이치 박사의 경우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에 대해 책을 쓰기는 했지만 그 이유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대부분의 세정제들이 미치는 해악을 경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였고 그만큼 좋은 세정제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자 본인도 물로만 머리를 감을 경우, 적응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병원에 가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경고하는건 이 지루성 피부염 때문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한번 걸리면 치유하기가 굉장히 힘든 난치성 질환이기때문에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저같은 경우 결국 노푸를 포기하고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기 시작을 했는데 다행히 몇개월 지속하다보니 류이치 박사가 쓴 노푸의 효과를 그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로만 머리를 감을때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은 없다고 볼 수 있고요.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경우 적응 과정 동안 단순히 뻣뻣함만을 겪는게 아니라 비듬 등 여러가지 외적인 문제 또한 많아서 바깥에서 일을 하는 일반인이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으면 노푸와 세정제를 이용한 머리 감기의 장점만을 취할 수 있죠.

제가 머리 감기에 대해 이렇게 긴 시간을 할애하는건 비누로 세안과 샤워를 하는 것에는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머리까지는 감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시게 되면 제가 왜 이렇게 화학 샴푸를 쓰지 말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 거에요.

더 자세한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책을 보시길 바랍니다.  

* 추가 :

제가 지금도 천연 샴푸가 남아 있는 상태라 버리지는 못하고 번갈아 써 보려고 가끔 써 봤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숫자가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물론 오래 전에 화학 샴푸를 썼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던 숫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무리 성분 좋다는 천연 샴푸로 감아도 자나빌리로 감을 때와는 또 차이가 납니다.

방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도저히 샴푸를 쓸 수가 없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자나빌리는 약도 아니고 탈모를 방지하는 특수한 약물이 들어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두피에 해를 가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두피 스스로가 건강을 회복해서 탈모가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은 많기에 그런 차이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총 3가지 제품으로 머리를 감아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여전히 플래티넘을 가장 추천합니다.

프리미엄도 머리 감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항염 작용을 하는 월계수 오일이 든 제품들이 두피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하튼 비듬이나 탈모, 냄새 같은 것으로도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자나빌리로 머리를 감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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