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에 처음으로 자나빌리 올리바 오리지날을 주문했어요.
지금까지 썼으니 거의 1년을 썼네요.
1+1이라서 2개가 왔고
손에 딱 맞게 사용하는 게 좋아서 4등분으로 나누어서 썼습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후 치실로 말끔하게 잘랐어요.
4분의 1크기가 저에게는 가장 사용감이 좋았어요.
음 후기에 보면 거품이 잘 안 난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저는 거품망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풍성한 거품이 잘 나더라구요.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해야 거품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천연비누를 쓴 지 몇 년 됐기 때문에
향이나 비누사용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올리브 그대로의 향이 더 좋게 느껴졌어요.
아침엔 한 번, 저녁에는 두 번 세안했고
샤워할 때 바디용으로도 썼는데 너무 빨리 닳을까 아끼고픈 마음에
주로 세안용으로 썼답니다.
무엇보다 씻고 나서 촉촉한 게 가장 좋구요.
천연비누 쓴 후로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이제 화학성분이 든 세안제는 쓰지 않아요.
여러 비누들 중에서도 자나빌리가 가장 믿음이 가고
또 정말 천연비누다운 비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