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나빌리 예찬론자가 아니예요.

하지만 10대때는 멋모르고 왕창 올라오는 여드름에 비누로 벅벅 씻어댔고

모공송송 얼굴을 갖게 되었죠.

20대부터 계속되는 트러블의 원인을 찾기 위해 처음에는 보습제를 좋은걸로 써봤어요.

건조함을 줄여준다는 호주 소*린 ㅎㅎ 엄청 비쌌는데 몇통을 사서 썼어요.

그래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안제를 바꿔봤어요.

처음에 쓴게 파우더 효소 세안제....자극은 없더군요. 솔직히 자나빌리 전에 쓰던 제품중엔

제일 순했던것같아요. 하지만 그 비싼걸 온몸에 쓸순 없어서

다시 갈아탄게 오리* 비누...

세정력은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진 않았어요.

그래서 계면활성제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7~8년 전이네요

그뒤에 대면대면 순하다는 제품들 써보고 가장 최근엔 비싼 수제비누 사서 써보고

그래도 등 뒤에 트러블 얼굴 건조증 가끔씩 올라오는 여드름 예민한 피부...ㅠㅠ

그러다 자나빌리를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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